세계사 수업시간마다 등장하는 이름 “제1차 세계대전” 하지만 막상 내용을 정리하려고 하면 머리속이 복잡해지기만하죠. 누가 누구랑 싸웠는지, 왜 싸웠는지, 결과는 어땠는지… 등등 어렵게 느껴질수 있는 이 거대한 전쟁을 오늘 쉽고 명확하게 정리해볼게요.
전쟁의 불씨 , 사라예보 사건
1914년 6월 28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부부가 세르비아 민족주의자에게 암살당하면서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이것이 바로 유명한 사라예보 사건이에요. 오스트리아는 세르비아에 선전포고했고, 그에 따라 유럽 각국이 줄줄이 전쟁에 끌려들어가며 세계대전으로 번지게 되었죠.
참전국 구도 | 협상국 vs 동맹국
- 협상국 : 영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 이탈리아 등
- 동맹국 :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오스만 제국, 불가리아 등
이처럼 나라들이 두 진영으로 갈라져 싸우게 되면서 전쟁은 유럽을 넘어 전세계로 확산되기 시작했어요.
전쟁의 양상 | 참호전과 신무기의 시대
초반 독일의 슐리펜 계획에 따라 프랑스를 빠르게 공격하려 했지만, 마른 전투에서 저지당한 후 서부전선은 참호전의 교착 상태로 변하게됩니다.
기관총,독가스,탱크등 당시로선 혁신적인 무기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병사들의 고통은 상상 이상이었죠. 동부전선에서는 독일이 러시아를 압박했고, 러시아 내부에서 혁명이 발생해 전쟁에서 이탈합니다.
미국의 참전과 전세 역전
처음에는 중립을 지키던 미국 그러나 독일의 무제한 잠수함 공격과 멕시코에 대한 비밀 동맹 제안(치머만 전보 사건)으로 인해 1917년 연합국 진영에 참전하게됩니다. 미국의 자금력과 병력 덕분에 전세는 빠르게 연합국 쪽으로 기울게 되었죠.
전쟁의 종결과 베르사유 조약
1918년 독일에서는 11월 혁명이 일어나 황제가 퇴위하고 공화국이 수립됩니다. 이어서 연합국과 휴전 협정을 맺으며 전쟁은 공식적으로 끝납니다. 이후 체결된 베르사유 조약은 독일에 가혹한 조건을 부과하며 훗날 제 2차 세계대전의 불씨가 되기도 합니다.
전쟁이 남긴 흔적들
- 약 9백만명이상의 군인과 민간인의 목숨을 잃었습니다.
- 유럽 왕조들이 붕괴했고, 사회전반에 큰 충격을 남겼습니다.
- 기술 발전이 전쟁 양상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준 첫 사례로 평가됩니다.
📌요약 포인트
- 시작 : 사라예보 사건 – 오스트리아 vs 세르비아
- 전개 : 동맹국 vs 협상국 – 참호전, 신무기, 미국 참전
- 종료 : 독일 혁명 > 휴전 협정 > 베르사유 조약
세계사를 공부하다보면 꼭 등장하는 사건, 제1차 세계대전 이렇게 한번에 정리해보니 조금은 더 쉽게 다가오시죠? 도움이되셨다면 댓글로 응원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